안현민이 복귀하자 타선 혈이 뚫렸다. 전날(16일)도 KT는 10안타를 몰아치며 6점을 냈다. 3회 힐리어드의 투런 홈런 포함 4점을 냈고, 5회 2점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이강철 감독과 김원형 감독 모두 안현민이 합류하자 타선 체급이 올라갔다고 인정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철 감독은 "사우어가 좋은 피칭을 해줬다. 선발 역할을 잘해주면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들었다. 최근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타선에선 5회초 동점 상황에서 김현수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줬다. 무엇보다 2아웃 상황에서 김민혁, 허경민, 오윤석의 연속 적시타가 나오면서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날 13960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이강철 감독은 "끝까지 응원해 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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