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원형 두산 감독은 “안타가 나오지 않거나 중요한 순간에 삼진이나 병살타가 나오면 선수 본인이 미안함과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라면서도 “다들 아시다시피 안재석은 분명 타격 재능이 있는 선수다. 가진 능력을 펼치려면 결국 경기에 많이 나가야 한다”며 말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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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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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심 있는 기용을 가져갈 계획이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히 했다. 타석에서의 아쉬움이 수비까지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은 것. 김 감독은 “타석의 결과를 빨리 잊고 다음 이닝 수비에 집중해야 한다. 이전 타석의 잔상이 남으면 수비에서 실수가 나오기 쉽다”며 “타격은 몇 타석 더 기다려줄 수 있지만 수비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앞서 퓨처스팀(2군) 엔트리 조정을 통해 전달했던 메시지도 같았다. 김 감독은 “당장 주전으로 뛰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수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감독으로서 고민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며 “타격이 잘되지 않더라도 수비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안)재석이에게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주변 선배들의 존재도 안재석에게 힘이 될 수 있다. 김 감독은 정수빈과 박찬호 등을 언급하며 “수비를 잘해 지금까지 온 선수들이 곁에 있지 않나. 그런 부분을 마음에 새기고 계속 경기에 나가다 보면 자신이 가진 능력도 분명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끝으론 “재석이는 결국 터질 것”이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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