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kt) “3점 쯤이야 언제든…” 팀타율 1위 KT, 자신감 뿜뿜
199 6
2026.06.17 10:57
199 6

“요즘 같으면 6회까지만 잘 버티면 된다.”

KT 이강철 감독의 얼굴에 자신만만한 미소가 가득하다. 어떤 상대를 만나더라도 뒤집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친다. 그 뒷배엔 팀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든든한 타선이 버티고 있다.

KT는 16일까지 팀타율 0.284로 2위 한화(0.277)에 여유있게 앞서있다. 눈여겨 볼 부분은 타격 20위권에 포함된 선수가 최원준(0.383)과 김현수(0.288) 뿐이라는 점이다. 김현수도 20위에 겨우 턱걸이한 상태다. 30위권으로 범위를 넓혀봐도 21위의 김상수(0.287) 외에 KT 선수는 없다.

부상 등으로 인해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한 3할 타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실제로 안현민(0.364), 권동진(0.346), 김민혁(0.327), 허경민(0.325), 이정훈(0.317), 류현인(0.315), 유준규(0.300) 등 장외 3할타자가 7명이나 된다.

이 감독은 “상대 에이스가 등판하면 버티기에 들어간다. 타순이 잘 걸리면 2~3점은 쉽게 뽑더라. 7~8회에는 충분히 승부를 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7점을 내주고도 이길 때는 나조차도 이해가 안되더라. 지금 같으면 내가 투수라도 쉽게 승부를 들어가지 못한다. 타자들이 다들 3할타를 때리고 있기 때문에 타격 코치가 누구를 써야할지 골머리를 앓을 것 같다”며 껄껄 웃었다.


유일한 아킬레스건은 장타력 부족이다. KT는 팀 홈런 44개로 9위에 머물러있다. 힐리어드가 14개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장타를 펑펑 쏘아올릴 수 있는 거포의 부재는 아무래도 타선의 중압감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약점마저 국가대표 4번타자 안현민의 복귀로 가려질 전망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안현민은 62일 만의 복귀 무대였던 16일 두산전에서 결승타를 포함해 2타점을 쓸어담으며 해결사 구실을 톡톡히 했다. 부상재발을 막기 위해 재활기간에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체중을 4~5kg 줄였다. 검증된 타격 기술과 파워에 내구성까지 강화된 안현민이라면 상대 투수에겐 악몽 그 자체다.


리드오프 최원준도 믿음직하다. 그는 지난 16일 두산전에서 올시즌 가장 먼저 100안타 고지에 올랐다. 최다안타 뿐만 아니라 타율(0.383), 득점(58), 출루율(0.461) 등 4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린다. 안타 생산 속도는 역대급이다.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산술적으로 남은 79경기에서 123개의 안타를 추가해 무려 223개의 안타를 기록할 수 있다. KBO리그의 역대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은 지난해 롯데 빅터 레이예스가 세운 202안타다.

최근엔 권동진의 방망이가 뜨겁게 달았다. 이 감독은 “동진이가 지난 주에 OPS에서 LG 오스틴 딘을 이겼다고 하더라”며 은근히 칭찬을 늘어놨다. 권동진은 실제로 지난 9~14일 벌어진 5경기에서 13타수 8안타, 타율 0.615에 1 홈런, 2득점, 5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 기간의 OPS는 리그 최고 타자로 평가받는 오스틴의 OPS(1.482)을 훌쩍 뛰어넘는 1.634였다. 이 감독은 “잘한다 싶었지만 그렇게까지 잘했는지 몰랐다. 그래도 일주일만 잘하면 안된다. 정말 중요한 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16일 두산전에서 쐐기 투런포를 작렬한 힐리어드도 낯선 KBO리그의 스트라이크존에 서서히 적응해가며 클러치히터로서의 본능을 과시하고 있다. 이 감독도 “힐리어드가 ABS존에 적응하는데 유독 힘들어했는데 그래도 필요할 때는 한 방씩을 터뜨려준다”며 믿음을 보였다.

타선 뿐만 아니다. 에이스 소형준의 선발 복귀가 임박했고 외국인투수 케일럽 보쉴리를 대체할 로건 앨런도 16일 팀에 합류했다. 선발 자원을 6명이나 보유하게 되면서 마운드도 한결 안정감있게 운용할 수 있게 됐다. 투타에서 완벽한 밸런스를 맞춰가고 있는 KT의 뜨거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https://naver.me/xYNGB58v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더마틱스 리페어💚더마틱스 리페어 마이크로콘 스팟 패치 + 더마틱스 리페어 울트라 스팟 패치 체험단 (100명) 201 06.15 29,9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17,0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65,0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310,0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055,486
공지 알림/결과 📢 2026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31 03.29 56,126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70 25.07.16 175,828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25.03.14 475,894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697,470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43,2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102865 잡담 삼성) 배찬승 아무리 봐도 ㄹㅇ 막내의 길만 걸어온 애같은데 12:18 9
15102864 잡담 두산) 최근에 신인 바로 1군 올려서 쓰는 팀들 많고 12:18 17
15102863 잡담 두산) 드랩은 원래 길게보는건데 최근에 뽑고 바로 1군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늘어서 더 그런거 같긴 함(그게 이해된다는 건 아니고) 12:18 5
15102862 잡담 두산) 약간 가오 낀(?) 니가 좋아 ʕ☞^^ʔ☞~♥♡ 12:18 6
15102861 잡담 엘지) 김 작가는 “소중한 추억이 깃든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해에 시구할 수 있어 가문의 영광”이라며 “남편과 저 둘 중 누군가는 승리요정이 되겠지만, 그게 제가 되길 바라며 열심히 시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2:18 24
15102860 잡담 두산) 우리가 택연이 준순이 거기다 민석이까지 거의 바로 잘 써먹고 잇다보니 더 저런듯 2 12:17 27
15102859 잡담 요즘 야구장 데려가달라는 머글들 늘어서 12:17 34
15102858 잡담 두산) 당장에 25드랲 둘을 국대보냈는데 정병 쳐먹는거도 병임 12:17 18
15102857 잡담 kt) 현민이 보는 이강철 표정 진ㅁ자 개웃긴데.. 1 12:17 51
15102856 잡담 두산) 애초에 난 최근 드랩 우리 꽤나 잘뽑았고 즉시 잘 써먹고 있다고 생각함ㅋㅋㅋ 12:16 26
15102855 잡담 두산) 아니 그리고 주오 뽑은지 몇 년 되지도 않았잖아 10 12:16 128
15102854 잡담 두산) 승민이 기록보니 1군 타석은 전팀에서 61타석 우리팀와서 5타석 3 12:15 76
15102853 잡담 위 ༽ ◺_◿༼✧ 장 ༽ ◺_◿༼✧ 고 ʕ ◺_◿ʔ✧ 미 ༽ ◺_◿༼✧ 7 12:14 109
15102852 잡담 두산) 근데 보통 어딜가나 팀별로 드랲정병 심함 6 12:13 119
15102851 잡담 이사자는 과자만 퍼주나봐 ∧( ◔ᴗ◔ )∧ 6 12:13 115
15102850 잡담 엘지) 동거곰네도 아예 같이 올드로 오면 좋겠다 3 12:13 87
15102849 잡담 두산) 슥석순+승 1 12:13 79
15102848 잡담 핫게 매기들 웃기다ㅋㅋㅋ 12:13 128
15102847 잡담 와 지만버블 추억이다 그때 쓰던 닉네임이 구단주인데 내돌한테 그대로 써서 3 12:12 168
15102846 잡담 도미 ༽ ◺_◿༼✧ <이거 뭔가 배추도사 닮앗어 2 12:12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