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10일간 만루홈런만 3개 맞았다' 이 투수 이렇게 두는 게 맞을까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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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에게도 너무 잔인한 여름의 시작이다. SSG 벤치는 필승조였던 이로운에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최근 5경기 중 실점하지 않고 깔끔하게 임무를 끝낸 등판은 단 한번 뿐이었고, 그 기간 중 3번이나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해 33홀드에 1점대 평균자책점 (1.99)을 기록했던 젊은 필승조이기 때문에 여전히 팀이 기대하는 부분이 크다. 그러나 막상 이런 결과가 이어지니 이제는 지켜보는 사람들마저 괴로운 상황이 벌어졌다.
이숭용 감독은 이로운의 등판 순서를 기존 7회에서 5,6회로 더 앞당겨 내보내고 있지만, 지금으로써는 등판 순서는 크게 부담을 덜어주지 못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한 시즌을 풀타임을 보내면서 홈런 7개를 맞았는데, 올해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미 피홈런이 6개다. 평균자책점도 7.04까지 치솟았다.
아직 만회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은 충분히 있다. 이로운에게 더 확실한 전환점과 자신감 회복의 계기가 필요해보인다. 지금 이대로만 끌어가는 것이 정답인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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