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거기서 왜 기습 번트를? SSG에 찬물 끼얹은 에레디아 승부수…삼성 기만 살려줬다 [대구 현장]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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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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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희망을 걸었다. 삼성 마무리 김재윤이 8회초 1사 후부터 등판해 멀티 이닝을 던지는 데다 연투였던 만큼 승산이 전혀 없는 싸움은 아니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에레디아가 활로를 뚫어주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에레디아는 2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뜻밖의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타구 방향이 김재윤 정면으로 향했고, 허무하게 아웃 카운트 하나가 사라졌다.
하지만 에레디아는 2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뜻밖의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타구 방향이 김재윤 정면으로 향했고, 허무하게 아웃 카운트 하나가 사라졌다.
에레디아가 기습 번트 실패로 아웃으로 물러난 직후 TV 중계 카메라에 잡힌 이숭용 감독의 얼굴은 어두웠다. 에레디아의 플레이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기색이 역력했다. 에레디아 본인이 출루하지 못하더라도 최대한 김재윤을 괴롭히면서 투구수를 늘리고,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모습이 나와야 했지만 결과적으로 기습 번트 시도는 SSG의 분위기를 크게 가라앉게 만들었다.
진심 9회 2볼에 용타가 번트를 무슨 생각으로 댔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