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다음 날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도 전날 경기를 돌아보며 "(황)성빈이가 잘해줬다. 요즘 페이스가 괜찮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나가면 뛴다"며 최근 도루 페이스를 언급한 김 감독은 "지금 피로도가 가장 높다. 그래서 원래 오늘 정도에 지명타자를 시키려고 했다. 내일 정도에는 그렇게 해보려고 한다"며 관리를 해줄 뜻을 전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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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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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황성빈은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아무래도 2군에서 쉬다가 와서 다른 선수들보다는 힘이 있다"고 했다.
황성빈은 4월 하순 왼쪽 대퇴 직근 경미한 부분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5월 1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먹히는 타구에 왼쪽 엄지 타박상을 입었다. 이후 6월 들어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맹활약하고 있는 것이다.
"솔직히 활동량이 많아서 힘들긴 하다"고 고백한 황성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야구를 해야 한다. 리셋하고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쉬는 건 시즌 끝나고 쉬어도 된다. 지금은 계속 달릴 시기라고 생각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엄청난 도루 페이스에 대해서는 "경기 전 준비 과정에서 조재영 코치님이 잘 도와주신다. 코치님과 공부한 데이터를 토대로 과감하게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코치님이 준비를 잘해주셔서 난 그저 수저를 드는 역할"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경기를 많이 하다 보니까 투수 성향이나 특정 카운트에서의 투구 폼 등을 판단하는 데 있어 자신감이 생긴다"며 "그리고 득점권에 내가 나가야 팀이 득점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말도 이어갔다.
황성빈은 전날 5타점 경기에 대해 "득점권 상황에서 찬스가 많이 걸렸다. (6회) 무사 만루에서 2아웃이 되고 (손)성빈이와 (장)두성이가 어렵게 나까지 연결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지타 황이라니 색다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