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 감독은 "이재현과 좌완인 배찬승은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뽑힐 거라고 봤는데 김지찬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명단 발표 후 이야기를 들어보니 대표팀에서 중견수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김지찬을 선발했다고 하더라"
김지찬은 현장 취재진과 만나 "깜짝 놀랐다. 내가 선발될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직전 대회인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대회 개최는 2023년)에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대표팀에선 외야수가 아닌 내야수로 뽑혔다.
그는 "나라를 대표해서 뛰는 거라 소속팀에서 경기를 치를 때와 좀 다른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항저우 대회를 되돌아보면 정말 만만한 팀이 없었다. 이번 대회도 비슷할 것 같다. 정말 준비를 잘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대표팀에서 외야수로 선발됐지만 당시 부상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했다"며 "이번 대표팀에서 외야수로 꼭 제몫을 하고 싶다"고 각오도 밝혔다.
아시안게임대표팀에 처음 이름을 올린 배찬승은 "솔직히 명단 발표 전까지 떨렸다"며 "태극 마크에는 당연히 더한 책임이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안게임 유경험자인 김지찬은 배찬승에게 "워낙 잘하는 선수라 믿음이 가지만 대회를 치르면 첫 경기부터 결승전, 특히 결승전은 1회부터 마지막 이닝까지 긴장감이 계속된다. 지치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배찬승은 "대회 기간도 그렇고 준비 과정에서 아프지 않고 무엇보다 소속팀에게도 도움이 되고 기분좋게 아시안게임으로 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현도 "대표팀에 뽑혀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며 "국가대표라는 자리가 주는 무게감이 있는 만큼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대표팀에서 주어지는 역할에 맞춰 좋은 모습을 아시안게임 그라운드에서도 꼭 보일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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