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G는 박빙승부에서 높은 승률을 올리며 선두싸움을 리드하고 있다. 시즌 승률 0.623(38승23패)를 기록하면서 2점차 이내 대접전으로 끝난 33경기에서는 승률을 0.727(24승9패)까지 끌어 올렸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3점차 이상 승부의 경기에서는 승률 0.500(14승14패)로 평범한 수치를 찍은 가운데 승패 마진 ‘+15’를 2점차 이내 승부에서 모두 확보하는 ‘접전 킬러’의 팀컬러를 만들었다.
2점차 이내 승부의 경기에는 거의 매번 오스틴이 있었다. 오스틴이 날개를 달고 다녔다.
오스틴은 올시즌 타율 0.343 19홈런 55타점에 OPS 1.067을 기록 중인데 팀이 2점차 이내로 승리를 챙긴 경기에서 더욱 도드라진 활약을 했다. 타율 0.351(94타수 33안타)에 11홈런 25타점을 올리며 출루율 0.455에 장타율 0.702로 OPS 1.157을 올렸다. LG가 2점차 이내 승부에서 ‘괴물 승률’을 기록하는 사이 오스틴은 ‘괴물 타자’의 경기력으로 팀 타선의 주동력이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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