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원형 감독은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김민석을 보고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김원형 감독은 “상대를 보고 웃은 게 아니다. 김민석의 표정 때문에 웃었다”면서 “김민석이 들어와서 자신이 굉장히 센스 있는 플레이를 했고, ‘저 잘했죠?’ ‘내가 해냈다’ 이런 표정을 지으면서 힘들어 하며 들어오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웃겼다. 그래서 웃었다”고 말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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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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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은 김민석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집중했다. 홈이 비어있는 것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 그는 “3루 옆에 공이 떨어져 있었고 나균안 옆으로 공이 향했다. 그런데 김민석이 뛰더라. 그 순간 ‘아 바닥에 있는 공을 못봤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사이에 또 홈을 체크를 했더라. 보통 체크 못한다. 어제는 정말로 민석이가 센스있게 뛰었다. 저는 플레이에 집중하느라 홈이 빈 것을 못봤다. 사실 레이예스 송구가 조금만 더 왼쪽으로 향했으면 아웃이었다. 그런데 그 송구가 겹쳤다. 그 상황에 또 홈을 체크하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