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러면 9등 한 보람(?)이 없어지는 거 아니냐...엄준상, 김지우 다 미국 가버리면 두산은? ʕつࡇ˂̣̣̥ ʔ
두산이 작년 9위를 했다는 건, 올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졌음을 의미한다.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을 걸로 보였다.
문제는 두산이 세 사람 중 누구도 품지 못할 상황을 맞이할 가능성이 생기고 있다는 것. 하현승은 일찌감치 KBO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1순위가 매우 유력하다. 그런데 엄준상과 김지우가 미국 메이저리그행에 대한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엄준상의 경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150만달러(약 23억원) 계약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우 역시 복수의 팀이 오퍼를 건넸다는 후문이다. 최근 메이저리그 팀들이 국제 아마추어 선수 영입 자금을 많이 확보해놓은 상황이라, 공격적으로 달려들고 있다.
만약 두 사람이 미국행을 결정하면, 두산이 9위를 한 효과(?)가 전혀 없어진다. 그렇다고 선수들의 미래가 걸린 일, 강요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직업, 회사 선택은 자유다. 선수로서의 큰 포부, 당장 거절하기 힘든 계약금 규모 등을 생각하면 미국행이 욕심 나지 않을 수 없다.
이 세 사람만 유망주로 인정받는 건 아니다. 또 다른 상위 지명 다크호스 후보들이 있다. 타자 중에서는 경남고 거포 이호민이 눈에 띈다. 타격 자질 하나로만 놓고 보면, 위에 언급된 빅3 세 사람에 밀리지 않는다고. 경남고 선배 이대호의 어린 시절을 보는 듯하다는 평가도 있다. 투수에서는 유신고 좌완 이승원이 있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았음에도 최상위 라운드 지명 후보로 손꼽혔다.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소위 '타자를 가지고 놀 줄 안다'는 평가를 여기저기서 받을만큼 투수로서의 센스가 넘친다고 한다. 당장 ABS 시스템이 가동되는 프로에서 더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학생들 남아 •° •° •°ʕ°`ㅁ´ °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