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8/0003441584
무실점으로 끝났지만, 경기 내용은 썩 좋지 못했다. 스위퍼와 싱커가 손에서 많이 빠지면서 개인 한 경기 최다 사구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네일의 한 경기 최다 사구는 2개였고, 최다 사사구도 5개였지만, 이날 경신했다. 특히 전민재의 부상이 아찔했다. 4회말 1사 1루 2B2S에서 네일이 던진 146㎞ 투심 패스트볼이 전민재의 왼쪽 손날에 맞았다. 맞자마자 크게 뒹굴 정도로 고통을 호소한 전민재는 곧장 교체돼 인근 병원으로 향했고,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 불편감이 남아 있어 이틀 연속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이에 다음 날 직접 통역과 함께 롯데 라커룸을 찾은 네일이다. 4일 광주 롯데전을 앞두고 만난 네일은 "전민재 선수가 병원에 갔다는 소식에 많이 걱정했다. 다행히 괜찮다고 들었고 이후 경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조금 놓였는데, 전민재 선수 포함 내가 맞힌 선수들에게도 직접 사과하고 싶었다. 절대 누구를 맞히려고 던진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더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어릴 때 야수를 하면서 공에 맞아봤고, 누구를 일부러 맞히는 건 내 성향상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내가 싱커(혹은 투심 패스트볼)를 많이 던지는 투수이다 보니 때때로 공이 손에서 빠질 때가 있다. 절대 고의가 아니었다는 점을 다른 팀들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잡담 "전민재 병원 갔다는 소식에 많이 걱정했다" 아찔한 사구 4개, KIA 외인도 놀란 마음에 롯데 라커룸 직접 찾았다 [인터뷰]
146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