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박재현은 나름대로 고민이 있었다. “내가 너무 공격적으로 치는 게 아닌가”라고 했다. 박재현은 리드오프지만 공을 골라내는 스타일이 아닌, 적극적으로 치는 스타일의 선수다. 출루율이 아주 좋은 스타일은 아니다. 그러나 1번타자라면 자기 스타일을 바꿔서 신중하게 쳐야 하는 게 아닌지 걱정하고 있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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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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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은 그 얘기를 듣더니 또 웃었다고. “더 적극적으로 쳐라”고 했다. 이미 나이답지 않게 너무 잘해주고 있는데, 자기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시기인데 전통적인 1번타자 스타일로 바꿀 이유가 전혀 없다고 했다.
이범호 감독은 “1번타자는 타석에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타율이나 출루율이 의외로 안 높은 경우가 많다. 자기 스타일대로 하면 된다”라고 했다. 타격 스타일이라는 게 바꾼다고 해서 바꿔지는 것도 아니고, 1번타자는 타석수가 많아서 타율, 출루율 관리가 더 어렵다. 그냥 자신의 스타일대로 하되, 상황에 따라 팀 플레이를 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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