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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홍창기는 “좋은 타구들이 그래도 좀 많이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부진에 빠졌던 시간을 돌이켜본 홍창기는 “계속 생각만 많았던 것 같다. 그냥 지나쳐도 되는 부분들에도 빠져서 생각하고 있었던게 아닌가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비우려고 많이 노력했었다. 그냥 ‘공 던지면 친다’는 느낌으로 들어갔는데 좋은 타구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5타수 무안타 친다, 5타수 5삼진 먹는다고 진짜 편하게 생각하고 타석에 들어갔는데 신기하게 안타가 나오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동료들에게도 공을 돌렸다. 홍창기는 “내 앞에 선수들이 잘 깔아줬다. 그리고 상대 선발 맷 사우어 선수가 커터를 많이 던지는 것 같아서 좀 빠른 카운트에 몸쪽만 생각하고 쳐보자라고 했는데 코스가 좋아서 안타까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LG는 4월 28~30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와의 맞대결에서 1승 2패로 루징 시리즈를 기록한 바 있다. 홍창기는 “오늘도 끝까지 너무 어려운 경기였다. 어제도, 엊그제도 어려웠다. 수원에만 오면 그런 경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라면서도 “위닝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 좋다”고 만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