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1회 홈런-홈런' 위에 이종범·추신수 뿐→韓 타이 기록까지, 현존 최강 유격수는 창원에 삽니다.
압도적인 활약이다. NC 다이노스 김주원이 KBO리그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김주원은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1회초, 아리엘 후라도의 2구 직구를 때려 우월 솔로 홈런을 신고했다. 시즌 9호 홈런이자 통산 6번째 1회초 선두타자 홈런. 이틀 연속 손맛을 봤다. 3일 삼성전. 이번에도 1회초 최원태와 6구 승부 끝에 우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0호 홈런이자 통산 7번째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이다. NC 관계자는 "김주원은 오늘(3일) 1회 리드오프 홈런으로, 2경기 연속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KBO 최다 연속경기 리드오프 기록(2개) 타이"라고 밝혔다.
앞서 13번의 이틀 연속 리드오프 홈런이 있었다. 1991년 8월 11~12일 전주 삼성전 김호(쌍방울 레이더스)가 1호 기록을 썼다. 가장 최근 기록의 주인공은 추신수(SSG 랜더스)다. 2023년 6월 23~24일 문학 삼성전 이틀 연속 1회에 손맛을 봤다. 또한 단일 시즌 최다 1회 리드오프 홈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1998년 최익성(삼성), 2002년 이종범(KIA 타이거즈), 2005년 박재홍(SK 와이번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주원보다 앞선 선두는 단 두 명이다. 1997년 이종범(해태 타이거즈)이 11개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앞서 언급한 2023년 추신수다. 1회에만 8개의 홈런을 쳤다.
올해도 김주원 천하일까. 3일 경기 전 기준 53경기 61안타 9홈런 15도루 29득점 25타점 타율 0.305 OPS 876을 기록 중이다. 홈런과 도루 모두 유격수 1위다. 박성한(SSG 랜더스)과 견줄 수 있는 유일한 선수다. 김주원의 활약 덕분에 삼성전 8연패를 끊었다. NC는 지난해 9월 18일 창원 경기부터 전날(2일)까지 8연패를 당하고 있었다. 올 시즌만 따져도 7연패였다. 3일 6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 활약으로 펄펄 날았다. NC도 연장 승부 끝에 6-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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