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쓱팬이고 5월 중순에 백수되고 시간 많아져서 직관을 자주 다녀~
근데 요즘 계속 지는데 혼자 다니니까 경기 끝나고 빡치는데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 스트레스 쌓인다 해서 화욜부터 같이 문학 갔어.
나는 교통사고 이슈로 쉬고 있었고 담주부터 다시 출근 예정이라 이번 주 시간 여유 있어서 친구 말 상대 되어주고 토닥토닥해줄 겸 ㅎㅎ
원래 화욜만 같이 가주려고 했는데 화욜에 지고 나서 친구가 진짜 너무너무 우울해하는거야 자기 인생도 안풀리는데 자기 팀도 너무 안풀린다고 ㅠㅠㅠㅠ (백수된게 자의가 아니라 타의라서;;)
그래서 어제 경기 또 보러갔는데 진짜 경기 내내 간절히 기도하면서 봤어ㅋㅋㅋ 경기 끝나고 나도 모르게 친구랑 부둥켜 안고 울었어 ㅋㅋㅋㅋㅋ 오늘 오전 내내 친구가 쓱 선수들 설명 및 자랑하는데 (사실 그전에도 몇 번 얘기했는데 누가 누군지 모르니까 관심없었거든), 설명이 쏙쏙 들어오는거야!! 어떤 선수 이름 말하면 바로 바로 얼굴이 떠오르고 암튼 이런 상태 ㅋㅋㅋㅋㅋㅋ
친구랑 오늘 경기도 보러가기로 했다 ㅋㅋㅋ
근데 이렇게 입덕하는게 맞을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