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일 경기 후 나성범은 러닝을 하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박재현을 붙잡아 같이 뛴 일화를 취재진에 공개했다. 그는 “박재현이 러닝 안 뛰고 들어가더라. 자율이긴 한데, 뛰라고 했다”며 “본인 다리 관리해야 한다고 하더라. ‘무슨 20살이 관리하냐’고 했다. 그래서 같이 뛰고 들어갔다”고 웃으며 얘기했다.
이렇듯 나성범은 평소에도 박재현이 더 성장할 수 있게 잔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박재현도 나성범에게 많은 조언을 얻는다. 다만 박재현에 따르면 웨이트 트레이닝 방식은 다소 맞지 않는 듯하다. 나성범은 후배의 이런 말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더욱 호되게 굴릴(?) 생각이다.
나성범은 “올시즌 끝나고 스프링캠프 때 데리고 웨이트 해보려고 한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하려고 한다. 자기랑 스타일 다르다고 하는데, 웨이트는 스타일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보면 말랐지 않나. 하면 더 힘이 세진다. 지금도 홈런이 나오지만, 조금 더 장타력을 가진 선수가 될 것 같다. 조금 더 얘기해서 올시즌 끝나고 챙기려고 한다. 죽여보려고 한다. 나도 KIA FA 계약 마지막 시즌이니까, 그냥 한 번 해보겠다”며 미소 지었다.
농담을 섞어 말했지만, 후배를 생각하는 만큼은 진심이다. 나성범은 “KIA를 이끌 외야수 중 한 명이다. 저런 선수가 자리를 잡아야 나중에 들어올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내가 그걸 할 수 있는 역할이다. NC 때부터 후배들에게 많은 얘기를 했다. 잘된 선수도 있는데, 아닌 선수들도 있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이 있다. 후배들이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조금 더 얘기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68/0001244278
흐뭇하게 웃다가
아조씨 벌써 내년이 마지막이라니 무슨 소리야 그게 •°⎝ᶘ= °`ㅁ´ ° =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