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13연패라는 숫자도 아프지만, 더 아픈 것은 그 숫자에 걸맞을 만큼 경기력이 무너져 있다는 참혹한 현실이다. SSG 안팎에선 반등을 기대하기보다, “무엇부터 바꿔야 할지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무명의 더쿠
|
06-02 |
조회 수 353
최근 SSG 야구는 엇박자의 연속이다. 선취점을 내도 지키지 못하고, 쫓아가야 할 때는 타선이 멈춘다. 마운드는 한 박자 늦고, 공격은 조급하다. 한 방을 노리는 스윙은 많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는 연결은 부족하다. 작전도 매끄럽지 않다. 선수들이 못하고 싶어서 못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지금 SSG의 경기력은 답답함의 연속이다.
이날 인천SSG랜더스필드에는 1만6117명의 관중이 들어왔다. 연패에 빠진 SSG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경기 막판에도 ‘연안부두’를 목청껏 불렀다. 그러나 그 장면은 오히려 더 씁쓸하게 다가왔다. 13연패라는 숫자도 아프지만, 더 아픈 것은 그 숫자에 걸맞을 만큼 경기력이 무너져 있다는 참혹한 현실이다. SSG 안팎에선 반등을 기대하기보다, “무엇부터 바꿔야 할지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https://www.munhwa.com/article/11593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