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범 KIA 홍보팀장은 MHN 스포츠의 물음에 "오선우 트레이드는 논의된 적도 없고 논의할 계획도 없다. 왜 그런 말이 나오는지도 이해하지 못하겠다. 지금까지 상황에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걱정스러운 것은 오선우가 받게 될 상처다. 구단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는데 포털 사이트 검색에 자동 구성으로 뜰 정도로 오선우의 트레이드설은 기정 사실 처럼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렇다고 KIA가 "아니다"라고 먼저 나서는 것도 우스운 일이다. 있지도 않은 사실을 부인부터 하는 모양새도 이상할 수 밖에 없다.
KIA가 그저 속앓이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KIA 관계자는 "오선우가 상처를 받지 않았을까 대단히 조심스럽다. 지금까지 전혀 움직임이 없었는데 오선우가 오해하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선수들은 트레이드 문제에 대단히 예민하다. 갑자기 팀을 옮기게 될까 걱정하고 혹은 구단에 서운함을 느낄 수도 있다. 지금의 트레이드설은 오선우와 KIA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