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연봉 4000만원 무명투수가 홈런 1위 타자 병살타 잡았다…LG 불펜 구세주 등극 "나다운 공 던지자는 생각으로 올라간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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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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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김진수는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올라가기는 했는데 잘 막고 팀이 승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면서 "마운드에 올라갈 때마다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어느 상황이든 나다운 공을 던지자'라는 생각을 하고 올라간다"라고 말했다.
주자 2명을 남기고 마운드를 떠난 송승기는 김진수와 포옹을 나누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진수는 "(송승기가) 너무 감사하다고 껴안아줬다. (송)승기가 전부터 '다음에는 저도 한번 막아달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승기의 승계주자를 막고 팀이 이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작년 말 1군에 올라와서 한국시리즈까지 경험했는데 그렇게 후반에 짧게나마 느낀 분위기와 경험들이 올해 연장선으로 작용하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면서 "팬들께서 항상 야구장에 와서 열성적으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저희도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는 각오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