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년차의 선수가 이 정도로 포텐셜을 터트리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47경기서 8개의 홈런을 친 건, 이 선수가 교타자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는 지표다.
이범호 감독은 28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재현이는 교타자가 아닌 거죠”라고 했다. 그러면서 “펀치력을 갖고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고, 확실히 몸에 스피드가 있는 친구다. 운동능력이 있는 친구들은 방망이에 스피드가 생기면 장타가 나오는 선수로 장점을 많이 보여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범호 감독은 “몸에 스피드가 있는 선수와 없는 선수의 차이는 공을 방망이로 칠 때 하체를 쓸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재현이는 연습할 때도 치는 걸 보면 펀치력이 있었다. 배트 스피드가 워낙 빠르다 보니까 정타로 맞으면 비거리가 나온다. 컨택 위주의 유형이 아니고, 스윙 자체도 자신 있게 돌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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