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승 역할을 해준 선수를 바꾸는 것이 감독 입장에서는 쉽지 않다. 캠프에서는 최고로 좋았다. 치리노스의 팀 케미와 성실함 등을 생각했을 때 내가 줄 수 있는 시간은 두 달이었다. 그런데 지금 쓸 선발이 없는 것도 아니고, (이)정용이가 선발 도는 것이 훨씬 팀에 도움이 된다는 회의 결과가 나왔다.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이라고 밝혔다.
LG는 현재 보직에 상관 없이 새로운 투수를 물색하고 있다. 사령탑은 "2~3km의 떨어진 구속을 올리지 못하면 쉽지 않을 것 같다. 구단에서는 4월부터 리스트업을 해왔다. (유)영찬이가 다치면서, 선발뿐만이 아니라 중간으로도 같이 알아보고 있다. 새로운 선수에 대한 결정이 빨리 나든, 치리노스가 구위를 회복하든지 조만간 결정이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투구 내용이 좋았다면 어땠을까. 염갈량은 "계속 갔죠. 치리노스보다 더 좋은 투수가 안 나오면 계속 갔을 것 같다. 하지만 어제 지금은 쓸 상태가 아니라고 최종적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만약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계투가 오더라도, LG의 마무리는 손주영이 계속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당분간 이정용이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면서, 김윤식이 선발로서 빌드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구원이 와도 (손)주영이는 세이브 투수"라며 "중간 투수가 오게 되면 (김)윤식이가 선발로 빌드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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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이 선발보직 대찬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