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은 "김태형이 (더 던지고 싶다는 말을) 용기를 내서 했어도 나는 안 된다고 했을 거다. 선수가 (말을 못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며 "김태형이 6회까지 60개 정도만 던졌다면 9회까지 100구 이내로 뭔가를 해볼 수 있었겠지만, 9회까지 계속 갔으면 130개 가까이 던졌을 거다. 나는 그런 걸 원하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선수라면 당연히 욕심을 내야 하는데 이 부분을 옆에서 보는 코칭스태프가 잘 관리해야 한다. 선수 생활을 안 다치고 길게 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김태형은 우리 팀의 미래로 보는 선수니까 더 조심해야 한다. 계속 던졌어도 8~9회에 노히트가 깨졌을 거라고 생각하면 선수도 편할 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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