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기아) 한국 무대 3년 차를 맞이한 그는 "더 힘들게 느껴진다. 투구 내용에 만족할 때도 결과가 따르지 않아 좌절감을 느끼기도 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 팀은 작년의 실수에서 많은 것을 배웠기에 좋은 야구를 하고 있다.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무명의 더쿠 | 05-27 | 조회 수 463

그는 "타선 지원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내가 등판할 때마다 훌륭한 상대 투수를 만나곤 하는데, 오늘 알칸타라 역시 정말 잘 던졌다"며 "5회까지 0-0이나 1-1의 타이트한 동점 상황이 이어지면 한 번의 실수가 패배로 직결돼 어렵다. 그럴 때일수록 내 역할은 그저 팀이 경기에서 버틸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구가 풀리지 않을 때의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해서도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네일은 "나이가 들면서 야구와 일상을 분리하는 법을 배웠다. 휴식일인 월요일까지 스트레스를 끌고 가는 건 건강하지 않다"며 "화가 나거나 경기가 안 풀릴 때조차 미소를 짓고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으려 하는 것이 피칭에 더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네일은 기타 연주를 좋아하는 음악 애호가다. 방에 기타를 걸어놓을 정도다.

그러나 정작 네일은 "음악에는 영 소질이 없는 것 같아 당분간 기타는 포기한 상태"라며 웃었다.


그는 "훌륭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었지만, 올해는 기타를 한국에 가져오지 않았다. 대신 커피를 마시러 가고 산책을 더 많이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올 시즌 우승하면 팬들 앞에서 기타 솜씨를 보여줄 생각이 없냐는 물음에는 손사래를 치며 한국어로 또박또박 "아니오"라고 했다.

타국 생활의 고충을 달래주는 존재는 음식이다. 

네일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엄청난 양의 팬케이크 같은 미국식 아침 식사가 그리워지기도 한다"면서도 "매운 한국 음식은 아직 무섭지만, 한우는 스트레스 유무와 상관없이 나를 항상 행복하게 만들어준다"며 '한우 사랑'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가 극도로 높다. 승수도 중요하지만, 투구 이닝에서 리그 상위권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며 "지난 3년간 아무리 부진한 날에도 최소 5이닝은 소화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 올해도 마운드에서 내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7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브링그린💚] 브링그린 덕후 모여라..🌿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토너/크림 & 알로에 젤 쿨러 기획 체험단 (100명) 288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 2026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31
  •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70
  •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전체 핫게 구르셋 봤는데 지금 야선중에 젤 항렬 높은 선수는 구자욱이야?
    • 00:22
    • 조회 5
    • 잡담
    • 삼성) 올드 원정 유니폼 시킨거 드디어 왔다
    • 00:22
    • 조회 3
    • 잡담
    • 오늘 잠실에 눈왔자나
    • 00:22
    • 조회 22
    • 잡담
    • 오늘 팅커벨 개심해서 킅두 선수들도 경기하면서 자꾸 자기 귀랑 얼굴이랑 치더라
    • 00:22
    • 조회 11
    • 잡담
    • 잠실 팅커벨 보니까 뚜껑덮는거 갑자기 반가움....
    • 00:22
    • 조회 5
    • 잡담
    • 삼성) 오늘 아무도 안 다치고 정말 다행이야 ꉂꉂ꒰(ᵔᗜᵔ*)꒱ ꉂꉂ꒰(ᵔᗜᵔ*)꒱ ꉂꉂ꒰(ᵔᗜᵔ*)꒱
    • 00:22
    • 조회 2
    • 잡담
    1
    • 두산) 흘러버린 공 줍줍해서
    • 00:22
    • 조회 6
    • 잡담
    • 하도 온에어 난리길래 잠실 봤다가
    • 00:21
    • 조회 34
    • 잡담
    • 두산) 출루대비 도루시도율 60%
    • 00:21
    • 조회 45
    • 잡담
    1
    • 두산) 팅커벨 너무 싫어서 여름 직관은 쉬게될듯ㅠ
    • 00:21
    • 조회 24
    • 잡담
    • 오늘 잠실 저 팅커벨이 비랑 섞여서 내림...두산이 리드중인데도 외야팬들 짐싸들고 집가던디
    • 00:21
    • 조회 55
    • 잡담
    1
    • 두산) ^ᶘ=◔ᴗ◔=ᶅ^ 찬숭이 기록 세웠담서
    • 00:20
    • 조회 53
    • 잡담
    2
    • 삼성) 어제 경기 못봣는데 하라면 될까?
    • 00:20
    • 조회 34
    • 잡담
    4
    • 한화) 경기 후 “정우주의 직구를 노렸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은 권희동은 “정우주 선수의 공은 노리고 쳐도 (맞히기) 쉽지 않은 (위력적인) 공이다. 대신 공이 빠르기에 정학히만 배트에 맞히면 그만큼 반발력이 커진다”며 “정확히만 맞히자는 생각으로 쳤는데, 낮은 공을 친 타구가 생각보다 높게 뜨더라”고 말했다.
    • 00:20
    • 조회 60
    • 잡담
    1
    • 류선규가 짠 아겜 엔트리 1, 2안
    • 00:19
    • 조회 237
    • 잡담
    16
    • 문학 야구공이 외야에서 슬라이딩하는 짤 지금 봤어...!
    • 00:19
    • 조회 56
    • 잡담
    1
    • 엘지) 옆집카테에 올라온 팅커벨 사진보고 잠깐 기절하고 왔다
    • 00:19
    • 조회 51
    • 잡담
    4
    • 한화) 사암 변화구 궤적 진짜 너무 멋지다
    • 00:19
    • 조회 15
    • 잡담
    • 한화) 박승민코치 있어서 진짜 다행이다
    • 00:19
    • 조회 19
    • 잡담
    • 삼성) 우리 어제 만루 세 번 말아먹엇나?
    • 00:19
    • 조회 64
    • 잡담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