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허가를 받고 쓰는 곳이다. 경기 후 20분 정도 특타(특별타격) 훈련을 하려 했다. 실제로 시작도 했다. 갑자기 불이 꺼졌다. 멈춰야 했다. ‘촌극’이다. 키움이 ‘세입자 설움’을 절절하게 느끼는 모양새다.
구단 관계자는 “현재 고척스카이돔은 일일 대관 형태로 사용한다. 한 달 전에 공단에 대관신청서를 제출한다. 경기 종료 시점을 알 수 없기에 넉넉하게 오후 11시까지 신청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중 특타 얘기가 나왔다. 6~7회 공단에 경기 후 사용을 요청했다. 공단에서는 사전 협의된 내용이 아니기에 불가하다고 했다. 경기가 좀 일찍 끝나서 잠깐 하려고 했는데, 공단 관계자가 나와 소등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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