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화 김경문 감독, 수학 좀 합시다!...번트 하나에 증발한 찬스 확률 '15%'의 진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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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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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번트가 언제나 틀린 작전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투수전, 1점 승부, 극단적인 병살 위험 상황에서는 제한적으로 의미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경기 시작 직후인 1회, 그것도 팀에서 가장 잘 치는 타자들을 앞에 두고 나온 번트는 현대 야구의 흐름과는 거리가 멀다.
그리고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은 따로 있다. 고교야구 결승전도 아닌데, 1회부터 3번 타자에게 번트를 시킬 생각이었다면 도대체 왜 문현빈을 3번에 배치했는가? 백번 양보해 문현빈이 상대 선발과의 맞대결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치자. 그렇다면 정상적인 선택은 번트가 아니라 타순 조정이다. 데이터상 불리한 타자를 중심타선 한가운데 배치해놓고, 정작 결정적인 상황에서는 방망이를 접게 만드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3번 타순은 찬스를 '희생'하는 자리가 아니다. 찬스를 해결하고 확대하는 자리다.
결국 김경문 감독의 이번 번트 지시는 타자 개인의 데이터, 중심타선의 가치, 현대 야구의 수학보다 '감'을 더 중시한 선택이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25/0000190490
이럴때는 또 맞말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