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는 통산 2000안타를 만들어냈다. KBO 역대 21번째이자 베어스 선수로는 홍성흔(2015년 6월 14일)에 이어 두 번째, 포수로는 역대 최고령(38세 11개월 14일) 대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38세 7개월 25일)이었다. 정수빈은 4회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KBO 역대 86번째로 600타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양의지와 정수빈이 값진 개인 기록과 함께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축하한다"며 "지금처럼 두산을 대표하는 베테랑으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찬호는 6회 3타점 싹쓸이 2루타와 함께 2타수 2안타 2볼넷 3타점 2득점, 부상으로 빠진 박준순을 대신해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오명진은 3안타 1타점 1득점, 다스 카메론과 손아섭도 나란히 2안타씩을 작성했다.
이들을 향해서도 "박찬호가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치면서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고 오명진이 3안타를 포함해 안정적인 수비로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승리를 이끈 선수들에게 빼놓지 않고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