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경기가 끝난 뒤 양재훈은 "데뷔 첫 승을 거둬 감격스럽다"며 "어제(15일)는 제구가 많이 흔들렸는데 오늘(16일)은 맞더라도 한가운데만 보고 던지자고 마음을 먹었다. 원래는 1이닝만 던지고 내려오는 것으로 계획했지만, 감독님께서 '지금 공이 좋으니까 11회까지 던져보자'고 말씀해주셨다. 끝까지 믿고 맡겨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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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훈은 "야구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자면, 지금 이 순간일 것 같다. 그리고 두산의 지명을 받은 순간도 떠오른다"며 "고등학교 졸업 후 신인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됐을 때, 포기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그동안의 땀방울이 모여 드디어 오늘 '첫 승'이라는 꽃을 피운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부모님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양재훈은 "첫 승 기념구는 부모님께 선물하려고 한다"며 "평소 무뚝뚝한 성격이라 표현을 많이 못 했는데,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 많이 효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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