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해민 때문에 다리에 힘 빠져, 친정에 비수 꽂네"…8연승 마감한 박진만, 쓴웃음 지었다
이어 "그래서 LG가 강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해민은 2012년 육성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뒤 2013년 프로에 데뷔했다. 2021년까지 삼성에만 몸담다 2022년부터 LG에서 활약 중이다.
13일 LG전에 선발 등판한 토종 에이스 원태인은 6이닝 9피안타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올해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부상이 생겨 재활에 매진한 뒤 4월 12일 1군에 복귀했다. 이번 LG전이 6번째 등판이었으나 완벽히 궤도에 오른 모습은 아니었다.
박 감독은 "연타가 있어서 그렇지 내용 면에서는 그리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기력이) 90% 이상 올라왔다고 본다. 하지만 아직 100%는 아닌 듯하다"고 전했다.
류지혁이 지난해 7월 27일 수원 KT 위즈전 이후 291일 만에 1번 타순에 배치됐다.
박 감독은 "1번 타순에 들어갔던 김지찬이나 김성윤의 페이스, 컨디션이 많이 떨어져 있다. 구자욱, 최형우, 디아즈 앞에 주자가 나가줘야 한다. 그래야 상대 팀도 압박감을 느낄 수 있다"며 "1번에서 잘 대처해 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가 류지혁이라 판단해 1번으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류지혁은 13일 경기서 공에 다리를 맞기도 했다. 박 감독은 "그나마 다행히 종아리 윗부분에 맞았다. 종아리에 맞았다면 걷지도 못했을 것이다"며 "어제 교체해 주려고 했는데 본인이 뛸 수 있다고 하더라. 이번 경기도 나갈 수 있다고 하니 몸은 괜찮은 듯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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