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두산, 급하지만 멀리 봤다… 특급 유망주 휴식 관리, 1년치 구상 계획대로 돌아간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77/0000607848
김 감독은 "22~25경기 정도만 나가주면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 그 정도 등판만 큰 무리 없이 해주면 나는 민석이의 역할은 충분히 다한다고 생각한다"고 전체적인 시즌 구상도 설명했다.
김 감독은 "나도 19살 때부터 경기를 뛰었다. 뛰는 선수는 잘 모른다. 계속 경기에 나가는 것이 좋을 수도 있고, 힘에 부친다는 생각을 못 가지고 경기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도 4~5년 차까지는 시즌 끝맺음을 잘 못하더라. 8월이면 팔꿈치가 좀 이상하고 아프곤 했다"면서 "선발 투수 같은 경우는 굉장히 많은 투구를 해야 하고, 이닝도 책임져야 하니 피로도가 많이 쌓일 수 있다. 나만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으레 과거의 지도자들은 "나 때는"이라는 말을 하지만, 김 감독은 요즘 선수들이 나약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김 감독이 뛰던 시절의 100구와 지금 100구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예전보다 1번부터 9번까지 (전체적으로) 파워가 많이 늘어났다. 마운드에서 굉장히 신경을 쓰는 부분이 크다. 옛날에는 그냥 맞혀 잡는 개념도 있었지만 지금은 타자들이 파워면에서 너무 좋아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내가 만약에 지금 던지라고 하면 힘들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어쨌든 최민석은 한 턴을 쉬고 다시 로테이션에 돌아올 전망이다. 시즌을 길게 보고 키우는 자원인 만큼 앞으로도 피로도는 면밀하게 관리할 전망이다. 한 턴을 쉬고 돌아오는 만큼 휴식 이후 등판은 더 힘을 내서 투구를 하는 모습도 기대할 수 있다. 최민석의 빈자리는 현재 1군에 있는 선수가 책임진다. 김 감독은 주말 불펜 사정에 따라 나가는 선수가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선수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그날 대체하는 선수는 3이닝 50~60구를 생각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민석이 잘 쉬고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