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kt) "내가 너를 믿는데 너는 왜 너를 못 믿니" 잊힌 1R 유망주 942일 만에 귀환, 그 뒤에는 2군 코치 헌신 있었다 [MD수원]
367 8
2026.05.08 10:53
367 8
7일 이강철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는 제구가 좀 안 좋았는데 어제 보니까 제구도 잘 되고 체인지업이 엄청 좋아졌더라"라면서 "슬라이더만 좋아지면 선발로도 생각한다. 스태미너도 있다. 퀵모션도 빠르다. 다 좋아졌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마이데일리'와 만난 김정운은 "잠깐 형들이 자리 비운 사이에 제가 들어왔다고 생각했다. 부담 갖지 말자는 생각으로 (1군에) 오긴 했는데 막상 야구장에 와보니까 심장도 떨리고 기대도 되더라. 팬분들 앞에 설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분 좋았다"고 등판 상황을 돌아봤다.


이어 "2루타 맞았을 때도 '맞은 것은 오케이'라고 생각했다. 그냥 맞은 거니까 다음 타자부터 적극적으로 승부를 보려 했다. 그러니 카운트 싸움도 좋았고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체인지업에 대해서는 "프로에 와서 체인지업을 처음 던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체인지업 잘 던지는 선배님들이 많지 않나. 많이 물어보면서 제 것이 생겼다. 어떻게 던지는지 알게 되어서 주무기로 쓸 수 있을 만큼 갈고 닦았다"고 했다.


김정운은 "체인지업으로 카운트를 잡을 수 있다. 확실하게 유인구로 던질 수도 있을 것 같다. 확실히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 과제는 슬라이더 향상이다. 김정운은 "슬라이더가 막 좋다고 생각은 안 하는데 생각보다 타자들 반응 보면 슬라이더가 좋더라"라면서 "더 자신 있게 해봐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복귀 2년 차다. 현재 팔꿈치 상태는 어떨까. 김정운은 "팔꿈치 컨디션이 생각보다 괜찮다. 다들 무리하지 말라고는 하는데 상태가 좋아서 계속 무리를 하려고 하더라. 옆에서 트레이너 코치님들이 자제 시켜주신다"며 "적응의 시간은 필요한 것 같다. 처음에는 구속도 안 나왔다. 점점 적응하면서 컨디션이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운은 "2군에 계신 홍성용 투수코치님께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다. 솔직히 힘든 시기도 많았고, 야구가 하기 싫다는 생각을 할 때도 많았다. 그럴 때마다 옆에서 홍성용 코치님이 잡아주셨다. 항상 하시던 말이 있다. 그 말을 아직까지도 머릿속에 되뇌이고 있다. 홍성용 코치님이 '나는 너를 믿는데 너는 왜 너를 믿지 못하냐'라고 말씀하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성용 코치님이 좋은 드릴, 루틴 설정, 좋은 폼, 좋은 밸런스, 좋은 리듬을 하나하나 알려주셔서 제구도 잡히고 확실히 좋아졌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8회 무사 2루에서 고승민과 상대할 때 다시 한 번 홍성용 코치의 말을 떠올렸다고 한다. 김정운이 2스트라이크를 선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0-2 카운트에서 4구 직구와 5구 슬라이더가 크게 빠지는 볼이 됐다. 누가 봐도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간 상태. 포수 한승택도 이를 지적했다. 이어 6구와 7구 연거푸 체인지업을 던져 유격수 뜬공을 유도했다.


김정운은 "2군에서도 삼진이 많아서 삼진을 잡으려고 했다. 공 2개 빠진 뒤에는 '(삼진을) 생각하지 말자. 생각하지 말고 똑같이 좋은 투구 하자. 가볍게 편하게 하자'라고 해서 마침 좋은 공이 들어갔다"고 돌아봤다.


팬들에게 한마디를 부탁하자 "2군에서 준비한 모습을 어제 조금이나마 보여드렸다. 많은 준비를 했고 보여드릴 게 더 많다. 많은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고, 항상 수원까지 오셔서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앳되던 1라운더 유망주가 22세 청년이 되어 돌아왔다. 김정운의 야구는 이제 시작이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17/0004062255

정운이 화이팅 ( و ˃̵ᗝ˂̵ )و🪄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이더앤 X 더쿠 🖤] 지속력 레전드.. 바르고 10초 후면 색상이 묻어나지 않는 착붙 글로스! <이더앤 시럽 펌핑 글레이즈 6종> 체험 이벤트 496 07.06 31,3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38,3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10,2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40,7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74,064
공지 알림/결과 📢 2026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31 03.29 76,097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70 25.07.16 187,437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25.03.14 482,950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700,761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54,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399033 잡담 모닝매기호로록 1 05:57 11
15399032 잡담 엘지) 우석이 1번 05:35 90
15399031 잡담 엘지) 8월 승부처 플랜에 우석이가 있었을 거 같음 05:29 82
15399030 잡담 매기리아 장점 소화가 잘됨 4 04:40 155
15399029 잡담 ㅇㅇㄱ 비 겁나 요란하게 와 04:35 48
15399028 잡담 ㅇㅇㄱ 서울 우리동네 비 미침 04:29 66
15399027 잡담 ㅇㅇㄱ 바람소리 왜저래 우리동네 1 03:54 109
15399026 잡담 그냥 궁금해져서 23시즌 아겜 기간 전후로 순위 변동 어땠는지 찾아봤는데 승차, 순위 변동 꽤 있네 03:50 201
15399025 잡담 삼성) 목욜날 많이 혼잡할까? 1 03:46 146
15399024 잡담 고우석 선수 등번호 1번인가봐 3 03:45 305
15399023 잡담 한화) 근데 ㅇㅅㅁ 시절엔 이긴날도 투수운영때문에 깊생하고 마플탔어서 03:34 135
15399022 잡담 매기 3 03:29 88
15399021 잡담 ㅇㅇㄱ 잠자기 무서워잉.... 4 03:28 243
15399020 잡담 ㅇㅇㄱ 어..? 축알못인데 아르헨 상대로 이집트 3:2면 3 03:23 271
15399019 잡담 ㅇㅇㄱ 뭔 축구도 축오이마이를 하네 1 03:11 171
15399018 잡담 ㅇㅇㄱ 아 재밌었다 4 03:07 96
15399017 onair ㅇㅇㄱ 아르헨승 1 03:05 98
15399016 onair ㅇㅇㄱ 메시 폼 진짜 미친거 같아 03:05 67
15399015 잡담 ㅇㅇㄱ축구는 한번에 1점씩만 나는 스포츠 아니었냐고 무슨 역전속도가 이렇게 빨라 03:04 53
15399014 잡담 두산) 제발 위닝은 해라 03:04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