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재활하며 TV로 팀 경기를 지켜봤을 때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 김태군은 "더그아웃에 있을 때보다 오히려 많은 게 보였다. 경기가 잘 안 되다 보니 다들 표정이나 행동이 많이 커졌더라. 좀 줄여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잘될 때는 어떻게든 다 잘 된다. 사람은 항상 힘들거나 못할 때 본성이 나온다. 그럴수록 말과 행동을 더 조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아)네일과 오랜만에 재회했다. 김태군은 "숙소에 갔더니 혼자 난리가 났더라. 이제 피치컴을 자기가 안 눌러도 되니 그런 것 같았다"며 "지금까지는 투구하고 자기가 피치컴을 누르느라 바빴다고 했다. 피치컴 누르고 투구하러 들어가면 (피치클락이) 한 7초 남아있었다고 한다"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