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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어제 주헌이 계속 쓴것도 이기려고 막 노력한게 아니라고..(?) 기사 났던뎅

무명의 더쿠 | 04-15 | 조회 수 130

염경엽 감독은 야구적으로 매우 치밀한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14일 롯데전을 앞두고도 염 감독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사실 개인적으로 엄청 긴 연승을 좋아하진 않는다. 야구라는 것이 연승이 있으면 연패가 있기 마련이다. 특히 긴 연승을 하게 되면 선수들에게 과부하가 온다. 예를 들어 필승조를 붙여서 경기를 잡으면 괜찮지만 진다면 여파가 분명 그 이상으로 온다. 결국은 버티려는 의도로 경기를 운영하다 보면 승운이 따르면 긴 연승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라는 생각을 밝힌 바 있다. 결국 박동원을 끝내 기용하지 않은 것도 경기를 앞두고 자신이 세운 게임 플랜을 끝까지 고수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기자 의견이긴 하지만..
당장의 승리를 위해 박동원을 낼 수도 있었지만, '이주헌의 9회'를 믿고 기다려준 염 감독의 인내심. 그 인내심이 8연승이라는 성적과 유망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내고 있다. LG의 미래가 '지속 가능한 강팀'을 지향하는 염갈량의 정교한 설계도 위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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