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감독은 전날 8회 말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우완 이승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승리 공식 같은 선수”라면서 “이승현이 올라오면 우리가 이기고 있는 상황도 잘 막아주고, 지고 있을 때도 흐름을 끊어주면 그 뒤에 역전하는 경우가 있다. 팀 분위기를 끌어올려 주는 선수다. 지금은 선발투수들보다 승수가 많을 정도로 승리의 요정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4월 들어 4세이브를 따낸 마무리 김재윤을 두고는 “김재윤은 최근 몇 년 사이 구위가 가장 좋은 것 같다. 원래 시즌 초반보다 후반으로 갈수록 페이스가 올라오는 스타일인데, 이번에는 캠프 때부터 준비를 잘해서 구위가 많이 올라왔고 구속도 좋아졌다. 구속이 올라오다 보니 변화구도 더 효과를 보고 있다. 상대 타자들은 직구만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지금은 그 직구 자체가 좋아졌고 변화구까지 위협적”이라고 칭찬했다.
잘하는 애들은 잘한다고 칭찬하기... 요약 디게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