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자가 염경엽 투수 관리 분석한 기산데 내용 좋다 (맨 마지막 비교는 흐린눈해줘)
염경엽 감독은 젊은 유망주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성공체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유망주들을 편안한 상황부터 출전시켜서 이기는 경험을 채워나가는 것이다. 이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갔을 때 팀의 핵심전력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이 성공체험론에 입각해 염경엽 감독은 팀의 최고 파이어볼러 김영우, 우강훈을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14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 김영우를 매우 조심스럽게 활용했다. 지난해 해놓은 것들이 있는데 시즌 초에 부진하게 되면 처음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걸 방지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이번주부터 필승조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강훈은 지난해 경험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빠르게 필승조로 활용했다. 다만 구위를 유지시키기 위해 아껴쓸 것이다. 연투는 가급적 피하고 주 1회만 허용한다. 블론도 3개를 기록하지 않는 선에서 관리시킬 것이다. 그러면 2027년에 더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문 감독의 '믿음의 야구'와는 결이 다르다. 선수가 어려운 상황에 몰려도 김경문 감독은 끝까지 믿는다. 선수가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김서현처럼 만 21세 선수에게도 김경문 감독표 '믿음의 야구'가 통할까. 2008 베이징 올림픽 때 이승엽처럼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스타여야 어울리는 작전이 아닐까. 일단 한화 클로저 김서현은 LG 파이어볼러 김영우, 우강훈과 달리 구위, 제구력 모두 잃어버린 채 끝없이 무너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