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마무리 김서현이 4사구 7개, 밀어내기로 5점 내주는데 마운드에 계속 둔다? 김경문 감독의 ‘방임의 야구’가 승리와 김서현을 모두 망쳤다
무명의 더쿠
|
00:47 |
조회 수 223
https://naver.me/Gi0bPcX1
여전히 김경문 감독은 믿음의 야구를 하고 있다. 다만 이제 그 믿음이 과도해지는 모양새다. 마무리 투수가 4사구 7개를 남발하며 5-1로 앞서던 경기를 5-6 역전을 허용할 때까지 그냥 마운드에 뒀다. 아무리 좋게 포장하려 해도 이건 믿음의 야구가 아니다. 그저 ‘방임의 야구’였다.
....
이때라도 김서현을 내렸어야 했지만, 김경문 감독은 움직이지 않았다. 벌투가 의심될 만한 과도한 믿음이었다. 결국 김서현은 이해승에게까지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끝내 5-6 역전을 허용한 뒤에야 황준서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김서현의 시즌 기록은 7경기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9.00. 세부 지표는 더 나쁘다.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는 동안 내준 볼넷은 무려 12개. 피안타율은 0.227로 낮지만,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은 무려 2.83. 이닝당 주자 3명을 내보낸단 얘기다. 가을야구 이상을 노리는 팀이 마무리로 쓸 수 없는 성적이다.
삼성은 9회에 마무리 김재윤을 올렸고,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삼성이 잘했다기보다 김경문 감독과 김서현이 떠먹여준 승리였다. 김경문 감독식의 믿음의 야구는 14일자로 유통기한이 다 됐다.
명문이다 마지막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