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삼성) '153㎞에 주먹 불끈!' 수줍기만 했던 삼성 미야지가 달라졌다, "이제 좀 팀에 녹아드는 것 같아요" [IS 인터뷰]
475 8
2026.04.14 10:06
475 8

  미야지 본인도 시즌 초반의 시행착오를 인정했다. 12일 대구에서 만난 그는 "작년과는 다른 환경에 맞춰 몸을 만드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시범경기 때 공이 높게 뜨고 제구가 불안해 억지로 스트라이크 존에 밀어 넣으려다 보니 스스로를 안 좋은 상황으로 몰아갔다"고 초반 부진의 원인을 진단했다.

입단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최고 구속 158㎞/h'라는 타이틀은 오히려 독이 되기도 했다. 미야지는 "시범경기 초반 구속이 150㎞/h까지 나오지 않아 조급함을 느꼈고, 그로 인해 투구 폼이 무너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현재는 이러한 압박감에서 상당 부분 벗어난 상태다. 미야지는 "주위에서 구속에 대해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해 줘서 마음이 편해졌다. 코치님들과 함께 좋은 느낌으로 폼을 수정하고 있다. 지금은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자신감 있게 공을 던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참 선수들의 격려도 큰 힘이 됐다. 강민호를 비롯한 선배들이 회식 자리에 미야지를 초대해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면서 미야지의 마음도 한결 편해졌다는 후문이다. 그는 "포수들이 멘털이 흔들릴 때마다 격려해 줬고, 야수들도 먼저 다가와 말을 걸어줘 빨리 팀에 녹아들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KBO리그 특유의 뜨거운 응원 열기에도 점차 적응하고 있다. 관중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함성에 대해 그는 "마운드에 오르기 전까지 들리는 성원이 나를 고무시키고 기합이 들어가게 한다"면서 "막상 마운드에 올라가면 함성이 잘 들리지 않고, 사람이 많다고 해서 크게 위축되거나 신경 쓰지 않고 던진다"고 전했다.

부담을 덜어낸 미야지는 이제 위기를 극복한 뒤 환한 미소와 함께 주먹을 불끈 쥐는 등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기도 한다. 이에 대해 그는 "어느 정도 팀에 스며든 것 같다"며 머리를 긁적인 뒤, "나중엔 분위기를 봐서 더그아웃 맨 앞에서 (팀원들과 함께) 환호할 수 있는 단계까지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수줍게 웃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241/0003504821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291 04.13 47,8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4,3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70,9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1,9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80,994
공지 알림/결과 📢 2026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30 03.29 13,429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70 25.07.16 167,318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25.03.14 469,971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685,298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25,0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167363 잡담 엔씨) 자기가 말한 말 안지킬거면 인터뷰 안했으면 좋겠음 14:57 5
14167362 잡담 두산) 대한이와 교훈이 14:57 31
14167361 잡담 원기 원형이 강철이 습이ƪʕ ⁍᷄ ᴥ ⁍᷅ ʔʃ 14:56 25
14167360 잡담 근데 보통 야구는 본인팀만 보지(?) 5 14:56 79
14167359 잡담 그럼 수리네랑 박곰네는 0u <-> V 바꾼거? 21 14:55 176
14167358 잡담 두산) 저히가 수비를 세우는데 오빠 의견이 필요할가요? 1 14:55 75
14167357 잡담 그치만 강철이는 강철이제 그치 박곰? ƪ ^ᶘ= ⁍᷄ ᴥ ⁍᷅ =ᶅ^ ʃ 2 14:55 36
14167356 잡담 엔씨) 일리야 천리와라 1 14:55 30
14167355 잡담 기아) 광주비오기 시작함ㅜㅜ 5 14:55 162
14167354 잡담 |ૂ•ᴗ•⸝⸝˚)ᗧ 3 14:55 48
14167353 잡담 엔씨) 감독 바뀐척 오답노트 쓰는 척 다 척만함 1 14:54 37
14167352 잡담 영화도 안보고 드라마도 안봐서 뭐 보냐고 하니까 야구 본다고 했거든 야구로 시간이 다 가냐고 그럼 8 14:54 112
14167351 잡담 두산) 우린 김재호를 40에 주전 유격으로 굴린팀이다 ʕ ◕ ᴥ ◕ ʔ 3 14:54 87
14167350 잡담 기아) 아니 근데 외모적으로 호령이는 기아에 있어야만 2 14:54 49
14167349 잡담 엔씨) 롱릴맆 자원 안써도 될땐 올려서 1이닝만 쓰고 내리고 ㅇㅈㄹ하더니 정작 써야할땐 안쓰고ㅋㅋㅋㅋㅋ 6 14:54 26
14167348 잡담 엔씨) 걍 선수들만 안쓰러움 1 14:54 51
14167347 잡담 9. 무명의 더쿠 14:53 본인의 의견 알바노 ʕ ◕ ᴥ ◕ ʔ 2 14:54 105
14167346 잡담 한화) ꙨꙻᴗꙨꙻ 8 14:54 120
14167345 잡담 엘지) 오늘 외야가는데 반팔+유니폼만 입어도 괜찮겠지? 14:54 18
14167344 잡담 두산) 괌자야 형우도 주1회 수비봐 4 14:54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