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취재진을 만난 김원형 감독은 "의욕이 앞섰다"라면서 "실책이 기사화가 되면서 어린 선수들이 그것에 매몰되고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무명의 더쿠
|
04-12 |
조회 수 425
안재석의 수비에 큰 아쉬움을 표했다. 3회 무사 1루에서 이강민이 3루 방면으로 번트를 댔다. 3루수 안재석은 3루 방면 번트를 확신하고 일찌감치 대시했다. 그런데 포구 과정에서 공을 더듬었고, 송구 역시 빗나갔다. 최소 1사 2루, 안재석의 대시를 생각하면 1사 1루가 무사 2, 3루로 둔갑했다. 이어 김민석의 포구 실책까지 겹쳐 3회에만 3실점 했다.
김원형 감독은 "원아웃 2루라면 연속 집중타를 맞으면 2~3점을 줄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그런 상황(실책)이 아니었으면 1점만 주고 끝날 이닝"이라면서 "의욕적으로 하다보니까 그렇다. 이제 느껴야 한다. 주위 코치들이 피드백을 잘 주고 상황적인 것을 배워가는 단계"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러면서 성장하는 것이다. 대신 잊어버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따로 안재석에게 말을 하진 않았다고. 김원형 감독은 "잘하려다 보니까 그런 것이다. 수비에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는 선수도 아니다"라면서 "심각해지는 과정이 되면 불러서 이야기를 해야 한다. 그 선을 제가 잘 조율해야 될 것 같다"고 했다.
김원형 감독은 "반면 어리다고 위로와 격려, 오냐오냐만 해서는 안된다. 어느 선에서 잘못한 것에 대해서 문제점을 인지할 수 있는 이야기는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