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2016년 가을, KIA가 아닌 서울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의 지명을 받았는데, 이를 안 그룹 최고위층은 크게 화를 내 “이종범을 절대 KIA 감독으로 선임하지 말라”는 엄명을 내렸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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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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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도 있었음??? 첨 듣네
이종범은 왜 고향팀 KIA 타이거즈로부터 감독 콜을 받지 못했을까. 바로 아들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때문이다. 광주 서석초교를 나온 이정후는 당연히 광주의 중-고교에 진학해야 했으나 아버지 이종범은 아들을 대선수로 만들기 위해 서울 휘문중으로 전학을 시켜버렸다.
그래서 휘문고를 졸업한 이정후는 2016년 가을, KIA가 아닌 서울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의 지명을 받았는데, 이를 안 그룹 최고위층은 크게 화를 내 “이종범을 절대 KIA 감독으로 선임하지 말라”는 엄명을 내렸다.
이런 뒷이야기를 모르는 이종범은 KIA 감독이 바뀔때마다 초조하게 부름을 기다렸다. 10여년 미역국을 먹자 “감독 타이틀이라도 따자”는 단순한 생각에 예능 야구에 발을 들여 놓았다가 결국 망신살만 뻗친 것. 이종범이 인터뷰에서 ‘코치 복귀’를 구걸하다시피 한 건 너무 구차스럽다.
대스타답게 좀 의연하게 대처했으면 그의 기록과 명예에 먹칠을 하지 않았을건데 안타깝기 짝이 없다. 야구계를 위한 대범한 결단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