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딸 보다 어린 신인한테 반했다→ 이강철 감독 "(이)종범이만큼 빠르진 않은데.. 쟤 야구 잘하겠더라"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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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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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1사 만루에 2볼이었다. 웬만한 선수면 거기서 안 친다. 하이볼이 들어오는데 헛스윙을 하더라. 내 옆에 (김)현수가 있었다. 현수 보면서 '쟤 야구 잘할 것 같다'고 했다"고 돌아봤다.
신인이 맞나 싶은 자신감과 결단력, 강한 투쟁심이 나타났다.
이 감독은 "베테랑도 2볼에서 방망이 쉽게 안 나간다. 이강민은 4번타자 같다. 초구부터 막 나간다"며 가슴팍을 톡톡 치면서 "이게 센 놈이야"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감독은 이강민이 공격 수비를 두루 갖춘 대형 유격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 감독은 박진만 삼성 감독을 예로 들었다. 박진만 감독은 우리나라 역대 유격수 계보를 잇는 레전드다. 기술적인 풋워크와 부드러운 수비 동작이 유격수의 교과서로 불렸다.
이 감독은 "(이)종범만큼 빠르지는 않다. 어떻게 보면 박진만 감독과 비슷하다. 박진만 감독 어릴 때와 비교하면 수비는 좀 떨어지고 방망이는 조금 더 낫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흐뭇해 했다.
이 감독은 애초에 이강민에게 기회를 확실하게 줄 생각이었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이강민을 무조건 쓰려고 마음을 먹었다. 최대한 경기에 내보내고 정 안 되면 이제 다른 선수를 기용하려고 했다. 나는 가만히 있는데 주위에서 다들 잘한다고 하니까 나는 이제 그만 칭찬해도 될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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