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구단에서 빠른 조치를 취해준 덕분에 공백을 빠르게 메울 수 있게 됐다”며 벤자민의 합류를 반겼다.
SSG 랜더스의 감독이던 시절 벤자민을 적으로도 만난 적이 있는 김 감독이다. 그는 “벤자민은 상대 팀에서 봐온 선수다. 큰 키와 팔 각도에서 나오는 슬라이더에 강점이 있다. 좌타자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잭로그와 함께 중심을 잡아주길 기대한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벤자민은 아직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다. 9일경 입국이 유력하고, 취업비자 취득 절차도 밟아야 한다. 김 감독은 “이달 내에는 등판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우선 2군에서 볼 던지는 걸 체크해 볼 계획이다. 몸 상태도 확인해 봐야 한다”고 벤자민의 합류 및 등판 계획을 간략히 소개했다.
벤자민이 로테이션에 합류할 때까지는 이영하의 역할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영하는 9일 경기 등판이 예정돼 있다. 김 감독은 “이번 시즌 첫 등판이다. 부담없이 자기 스타일대로 선발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영하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