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와, 최원태 오늘 날 잡았다" 근데 5이닝 5실점?…걱정 마세요, 감독+포수가 확신합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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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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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은 "사실 (최)원태의 구위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1회에 공을 낮게 낮게 던지면서도 (스트라이크존의) 경계선에만 투구하더라"며 "존의 밑 라인, 옆 라인 등에만 던져서 감탄했다. 구속도 148~149km/h 정도 나오길래 '와 오늘 날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점이 나왔다"고 돌아봤다.
이어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그랬나 싶기도 하다.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되면서 실점이 많아졌다"며 "하지만 내가 볼 때 컨디션은 제일 좋았다. 선수 본인이 느끼기에도 컨디션이 좋아 자신 있게 (승부하러) 들어가다 보니 빗맞은 타구 등이 나온 듯하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그 외에는 완벽하게 막아줬다. 원태가 5회까지 어느 정도 버텨준 덕분에 이후 불펜을 가동할 수 있었다"며 "만약 초반에 더 빨리, 많이 무너졌다면 힘든 경기를 했을 것이다. 2회 실점한 뒤부터는 안정감을 찾고 5회까지 끌어줬다. 팀이 역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줬다"고 감쌌다.
최원태와 호흡을 맞춘 베테랑 포수 강민호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강민호는 "진짜 좋았는데 빗맞은 타구가 나오면서 조금 아쉬워졌다. 그래도 마운드에 올라가 '원태야, 선발이니까 5이닝만 버티자. 여기서 무너지지 말자. 시즌 길게 보고 버텨보자'고 했다"며 "원태가 정말 잘 버텨줬다. 구위는 진짜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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