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나는 양석환 관련해선 떨어지는 변화구에 누가 잘 치냐. 너 잘하는 거 해라. 앞에다 두고 쳐' 이말이 공감됨
양석환은 올해 스프링캠프부터 히팅 포인트를 극단적으로 앞에 두는 연습을 했다. 삼진이 늘어나는 것을 어느 정도 감수하면서 장타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선택이었다. 양석환은 두산 유니폼으로 갈아입고도 이 변화를 유지했고, 김 감독은 선수의 선택을 존중해줬다. 양석환은 "이 스윙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당연히 감독님 덕분이다. 이적하고 처음 3경기에서 못 할 때도 감독님께서 '떨어지는 변화구에 누가 잘 치냐. 너 잘하는 거 해라. 앞에다 두고 쳐'라고 하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 감독은 양석환에게 힘은 실어줬지만, 고심한 과정을 밝혔다. 김 감독은 "너무 쉽게 볼카운트 0-2가 되니까 감독으로서 손을 대야 하나 고민했다. 그래도 (양)석환이는 실투는 안 놓치고 자기 스윙을 하니까. 사실 감독 욕심으로는 타율을 더 올릴 수 있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것저것 하다가 장점까지 잘못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떨어지는 변화구를 잘 받아치기는 쉽지 않다. 대신 안 떨어지면 석환이한테는 걸린다. 실투 치는 것은 잘하니까. 좋은 장점이 있고, 계속 치다 보면 본인이 어떤 요령이 생긴다. 방어하고 대처하는 타격을 하려고 하면 그만큼 반응이 느려진다"고 덧붙였다. 타석에서 점점 자신감이 붙는 상황에서 요령까지 붙으면 한 단계 더 성장한 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란 뜻이었다.
장점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는 생각 역시 일치한다. 양석환은 "지난해 약점을 보완하려 하다가 실패한 시즌을 보냈다. 그래서 잘하는 것을 해보자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경기 후에도 내가 안타 치고 홈런 친 영상만 2~3번씩 돌려 본다. 잘 안 맞을 때 영상보다는 잘 맞을 때 영상을 챙겨본다"고 했다.
이거 21년 나온 기사인데 단점 없는 타자는 드뭄 그러니까 장점 살리는 방향으로 가는게 늘 맞다봐서 만약에 똑딱이가 몇년을 삼진 많다? 이건 생각해봐야 될 문제지만 장타칠 수 있는 타자가 삼진 많은건 쩔수야 ㅋㅋ
양석환 우리팀 와서 순장타율이며 타수대비홈런이며 가장 낮은 시즌이 작년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