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타선의 가장 큰 변화는 김재환의 영입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넓은 구장인 잠실을 홈으로 쓰면서 홈런왕에도 올랐던 통산 276홈런의 김재환은 2년 최대 22억원에 SSG로 이적했다. 포지션 중복 문제를 안고 있었지만 특유의 장타력이 되살아난다면 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로 판단했다.
개막 후 2경기에선 침묵했다. 9타석에 들어서 8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삼진을 5개나 당했다. 자칫 무안타가 길어진다면 타격 페이스가 더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감독은 "아니, 나올 것이다. 본인도 인천이 홈구장이다보니 조금 욕심 부리는 것도 있지만 평정심을 찾고 안타나 홈런이 하나 나오면 잘 칠 것"이라고 믿음을 나타냈다.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있었다는 것이다. 김재환은 "투수들이 너무 어렵게 투구를 했고 칠 수 있는 공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며 "그러다가 실투 하나 들어온 것엔 조금 늦기도 하다보니 본인이 생각이 많아진 것 같다. 계속 평정심을 유지하라고, 괜찮다고 했다. 하나만 나오면 된다는 걸 본인도 알고 있더라. 아무래도 (안 좋은 공을) 골라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는데 칠 수 있는 것만 편안하게 치라고 얘기했다. 이제 2경기 했지 않나. 앞으로 142경기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잡담 SSG) '2G 18점' 만족 못하는 사령탑, '8타수 무안타' 김재환은 감쌌다 "이제 2경기 했다"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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