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진만 작년에 가리비 퀵모션때메 머리 아팠나봐 오러클린 템포 빨라서 좋대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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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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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이 높은 점수를 줬던 건 빠른 투구 템포다.
삼성은 지난해 데니 레예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헤르손 가라비토의 느린 퀵모션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성적은 15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2.64로 나쁘지 않았지만, 상대 주자에게 너무 쉽게 도루를 허용한다는 점이 최대 약점이었다.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쏟아부었지만, 오랜 습관을 고치기엔 역부족이었다.
박진만 감독은 "(오러클린의) 템포가 빨라서 너무 좋았다. 상대 타자를 급하게 만드는 부분도 있고, 1루 주자를 묶는 것과 견제하는 것을 보니 상대가 뛰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팔이 뒤에서 나오기 때문에 왼손 타자들에게 잘 안 보일 수 있다. KBO리그에 강한 좌타자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큰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렇다면 오러클린이 100점짜리 투수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구위가 조금 더 올라와야 하니까 아직 100점은 아니다"라며 90점의 후한 점수를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