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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스는 경기 후 "아직은 고칠 점이 많기는 하지만 조금씩,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시즌까지 준비하겠다"라면서 "엉덩이와 어깨 쪽에서 기술적인 부분에 코치님들과 얘기하며 연습을 했고, 시간이 좀 더 주어져서 다른 조정도 하면서 좋아졌다"라며 이전 롯데전에 비해 좋아진 이유를 설명했다.
시범경기에서 많은 팬들이 찾아서 응원한 것에는 오히려 좋아했다. 와일스는 "2경기를 했는데 나는 사람이 많고 시끄러운 것을 좋아해서 그런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야구를 한다"며 "KBO리그가 관중이 많던데 시즌이 시작되면 더 많은 관중이 오실거라 더 기대가 된다"라고 했다.
롯데전서 던졌던 커터를 이날은 뺐다. 대신 직구를 더 던졌다. 이유가 있었다.
와일스는 "코치님과 얘기를 했는데 구속이 떨어져 있어서 실전에서 직구를 더 많이 던지면서 조정을 하기 위해 커터는 던지지 않고 최대한 직구를 많이 던지려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와일스는 지난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1경기를 던졌고, 1이닝 4안타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애틀랜타에서 김하성과 인연이 있다. 이전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지명돼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다가 시즌 중반 애틀랜타로 이적한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
김하성과 같은 팀에서 얘기를 좀 나눴냐는 질문에 네이선은 "작년에 스프링캠프 때와 애틀랜타에 와서 얘기를 했었다. 그냥 야구 얘기를 좀 했었다"면서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한국에 대한 얘기도 좀 물어봤을 것 같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