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곽빈이 어제 경기처럼 던져주는 건 전혀 의외가 아니다. 곽빈은 저렇게 던져야 한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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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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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빨라지는 곽빈의 구속에 대해 김 감독은 "저는 저렇게 빠른 볼을 던진 적이 없어서..."라고 웃음을 유도한 뒤 진지하게 말을 이었다. "볼이 빨라진다는 건 꾸준한 자기 관리와 체계적인 훈련 덕분이라고 봐야 한다. 가령 제구력이 좋아졌다고 하면 뭔가 정말로 특별한 방법이 있겠지만, 구속이 빨라지는 건 결국 꾸준한 자기 관리의 결과 아니겠느냐"고 진단했다.
김 감독은 "시범경기고 지금은 힘이 있는 시점이다. 저렇게 시즌 내내 던지면 괴물이지만, 피로가 쌓이면 구속은 조금 떨어질 수밖에 없다. 선발 투수는 그런 상황에서도 마운드에서 방법을 터득하면서 던져야 한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이어 "곽빈이 올 시즌 30경기를 나간다면 베스트 컨디션이 많아야 10경기도 안 될 거다. 중간 정도가 10경기, 최악도 예닐곱 번은 있다. 최악에서도 승리하고, 베스트에서도 패배할 수 있는 게 야구"라며 컨디션에 상관없이 경기를 책임지는 에이스의 능력을 강조했다. 이어 "WBC가 심리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체력 관리만 잘 해준다면 올 시즌 잘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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