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영은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가 막을 올린 12일 광주 SSG 랜더스와 홈경기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것을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있다. 몸 상태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건 아니다. 이범호 KIA 감독(45)은 시즌 개막에 맞춰 정해영의 투구 페이스를 조절하고 있다.
이 감독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 앞서 “(정)해영이는 트레이닝 파트와 투수파트서 밸런스를 살펴보고 있다”며 “실전에 등판하지 않았지만, 불펜서 꾸준히 투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과 시범경기 2연전 중 등판할 예정이다. 스프링캠프서 페이스가 빠르게 올라와 한 템포 늦춰주려고 한다. 사전에 그렇게 등판하기로 계획을 잡아둔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지난해처럼 몇몇 선수가 60, 70이닝을 던지지 않게 할 것”이라며 “7, 8명의 선수가 40이닝씩 나눠서 던져주면, 무더운 여름에도 구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불펜진의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