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과 문동주가 부상으로 최종 로스터에서 탈락했을때 진짜 심경이 어떠셨나요.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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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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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죠. 그때만 해도 내가 어떤 말을 하면 다른 선수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특정 선수들에게만 너무 기대를 하고, 우리는 소외되는거 아니냐고 할까봐 속이 썩어 문드러지더라도 참아낸거죠. 내가 이러면 안된다, 초연해야 한다고 계속 생각했어요. 이제 대회가 다 끝났으니. 저희가 생각했던 최상의 멤버들, 한명도 빠지지 않은 베스트 멤버였다면? 한명도 빠지지 않은 베스트 멤버였다면 1라운드에서의 로테이션도 바뀌었을 거고, 더 경쟁력이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럼 지금보다 경기력도 덜 아쉬웠을거라는 생각도 들죠.
원태인과 문동주의 제외가 확정된 후에, 삼성과 한화 구단에서 전화가 왔어요. "정말 잘 준비시켜서 보내려고 했는데 죄송하다"고 하면서.
저 둘 빠졌는데도 초연하길래 개인적으로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참은거였구나 ㅋㅋㅋ 대단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