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감독은 NC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2026 KBO 시범경기를 앞두고 스타뉴스와 만나 "타순 배치가 고민이다. (박)민우를 2번으로 실험해보려고 한다"며 "(박)건우하고 붙였을 때 뒤가 조금 헐거워질 수 있는데 주전 선수들이 돌아왔기 때문에 남은 나흘 동안에는 생각한 타순을 시험해보고 최종적으로 개막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장 반가운 소식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돌아와 처음으로 완전체로 나선다는 것이다. 전날 데뷔 첫 만루홈런을 장식한 김형준과 캐나다 대표팀으로 뛰었던 데이비슨은 이미 한 차례씩 경기에 나섰지만 김주원까지 합류했다.
이 감독은 "다녀온 뒤에 별 이야기는 안했다. 고생했다고만 했다. 첫 대표팀이기도 하고 그런 큰 대회에 나갔다왔으니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다. 표정도 밝더라"며 "한 두 타석 정도 치고 내일도 그럴 것이다. 한화전에는 풀타임으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준은 WBC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전날 홈런을 때려내며 실전 공백에 대한 우려를 털었다. 이 감독은 "다행이더라. 경기 감각이 그렇게 떨어지진 않았더라"며 외국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볼 시간이 적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시범경기에서 테일러와 함께 할 날이 있으니까 맞춰보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건우가 무릎이 조금 안 좋아서 지명타자로 들어가지만 수비를 나가게 되면은 (서)호철이, (이)우성이, (권)희동이 셋 중에 한 명은 경기에 못 나간다"며 "누가 뒤에 있는 게 더 좋은가도 생각해봐야 하고 지금 그 3명이 주전 경쟁을 한다고 보면 된다. 그렇기에 시범경기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 컨디션이 제일 좋은 선수를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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