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이강철 감독이 직접 전수했다는 '포크볼'이다.
이 감독은 과거 정민태 선수가 20승을 거두던 시절에 전해들은 요령을 주권에게 전수했다.
이를 통해 주권의 투구 패턴은 더욱 변화무쌍해졌다. 이 감독은 "체인지업 구속이 빨라지면서 위력이 반감됐는데, 포크볼을 섞으면서 체인지업 구속을 다시 125~127km로 낮추는 효과를 봤다. 여기에 직구 없이 투심 위주로 섞어 던지다보니 피칭 밸런스가 좋아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다만, 당장 고정 선발진에 합류할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 감독은 "아직은 이른 시점이지만, 제구가 되는 투수인 만큼 선발 펑크가 났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카드다. 상황에 따라 선발로 자리를 잡을 수도, 다시 중간에서 힘을 보탤 수도 있을 것"이라며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열어뒀다.
주권 화이팅!!